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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이야기

[강화도 가볼만한곳] 강화도 전등사로 단풍구경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레나입니다.^^

인천 강화도의 전등사로 단풍여행을 다녀왔는데요, 9월에도 전등사와 보문사를 방문했었거든요. 이번 글은 전등사에 대해 조금 더 꼼꼼한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9월의 전등사와 보문사 풍경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강화도 가볼만한 곳] 전등사와 보문사 둘 다 다녀온 후기! - https://happylena.tistory.com/m/35

[강화도 가볼만한 곳] 전등사와 보문사 둘 다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자연을 사랑하는 레나입니다.^^ 저는 주말마다 생글이(남편)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곳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도시에서 일을 하다보니 주말에 자연속에 있는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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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등사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전등사 방문으로 너무 예쁜 단풍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아직 단풍구경 못하신 분들은 전등사 방문 추천드려요~^^ 지난 방문 때는 전등사 남문 주차장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동문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전등사는 주차장이 두개인데 각각 다른 풍경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전등사 동문 주차장

동문 주차장도 널찍해 주차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주차비는 2,000원/일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주차장에 많은 식당이 있고, 전등사 입구까지 걸어가면 그 근처에도 식당이 있습니다.

동문 주차장에서 전등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꽤 있었어요.

저희가 9월에 방문했을 때는 나무들이 초록색 잎을 입고 있었는데 어느덧 이렇 예쁘게 물든 옷을 입고 있네요.^^ 그때 왔을 때도 너무 좋았지만 알록 달록한 나무들을 보니 이번 방문도 참 좋더라고요. 전등사는 여름과 가을에 와본 건데 둘 다 강추입니다.^^ 기왕 이런거 겨울과 봄도 방문해서 사계절을 다 보여드릴까봐요.ㅎ

전등사 동문 주차장에서 남문과는 달리 가는 길에 계단이 꽤 있었어요. 저희 엄마도 좀 힘들어하셨는데 혹시 노인분들과 오신다면 남문 쪽으로 오시는 게 나을 듯해요. 위 사진을 보시면 아까 말씀 드린대로 전등사 입구 쪽에도 식당이 몇개 있어요.

이제 거의 도착했습니다~~이미 입구에도 다양한 색깔의 나무들이 있네요. 초록,노랑,빨강.

가을이 내린 전등사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전등사는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나무들이 아주 높고 울창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300여년 된 전등사의 소나무입니다. 해설을 읽으니 가슴아픈 역사를 지닌 소나무네요. 일본이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자 쇠붙이를 얻기 위해 사찰의 종,숟가락,젓가락까지 공출이란 이름으로 빼앗아 가며 소나무의 송진까지 수탈하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주변의 큰 소나무에서 발견되는 상처들은 태평양 전쟁 당시 무기의 대체 연료로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만든 침략의 깊은 상흔의 흔적이라고 합니다.

일본놈들은 숟가락, 젓가락도 모자라 송진까지 침탈해갔다니 정말 알면 알수록 나쁜 놈들이에요.ㅠㅠ 고생한 이 소나무가 부디 500년 1,000년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노란 옷을 입은 예쁜 나무입니다~

여기는 죽림다원이라는 카페인데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도 여기서 차한잔 할까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그냥 바닷가 쪽에 위치한 카페를 가기로 했답니다. 사람이 적은 평일에 오신다면 이 카페 야외에 앉아 차 마시며 풍경 구경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무설전 서운갤러리라고 쓰여진 곳이 있었는데 내부는 법당이어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한번 들어가셔서 보시면 돼요~

9월에 왔을 때는 반팔에 반바지 입고 왔고, 꽃들도 꽤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 풍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전등사의 가을 풍경을 즐겼어요.

아주 큰 느티나무가 있는데 400년이나 됐네요. 이 사찰은 조선 광해군 때 화재로 인하여 소실되었다가 1615년에 재건하였는데 이 느티나무는 그 때 풍치목으로 심은 나무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저희 엄마도 전등사가 단풍 나무들과 어우러져 너무 예쁘다고 좋아하셨어요~~^^ 확실히 9월에 왔을 때보다 지금이 사람이 훨씬 더 많았어요. 강화도는 그래도 서울에서는 가까운 바다인데 온김에 바다와 전등사를 함께 구경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에는 장독대가 있었는데 항아리들이 아주 많았어요. 실제로 장이 담겨 있는 듯 한데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멋지네요.

오래된 사찰인 만큼 아주 오래된 나무들이 곳곳에 많더라고요. 이 은행나무는 700년이나 된 보호수입니다. 부디 이런 나무들이 오래오래 보전되어 우리나라에 오래된 나무들이 아주 많아지기를 바래봅니다.

이제 슬슬 주차장 쪽으로 다시 걸어가는 길이에요. 구름도 너무 예쁘죠? 천고마비의 계절인 만큼 높고 예쁜 하늘과 아름다운 단풍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어 어딜 가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네요.

전등사의 멋진 나무들과 풍경에 감탄하며 가을의 전등사를 천천히 눈에 담았습니다.(사진에도 담았네요.^^) 더구나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 싶네요.

전등사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뒤돌아 보니 이렇게 또 한번 멋진 풍경을 선사해주네요. 색색깔의 아름다운 나무에 둘러싸인 사찰이 장관이죠? 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어서 방문해보세요~^^

 돌아가는 마지막 길까지도 예쁜 풍경을 안겨주는 전등사 구경을 다 하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에요. 한바퀴 가볍게 산책하면서 단풍 구경도 할 수 있는 전등사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카카오맵] 전등사 동문주차장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25-3 http://kko.to/G7z8CUFDH

전등사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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