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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이야기

[강화도 가볼만한 곳] 전등사와 보문사 둘 다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자연을 사랑하는 레나입니다.^^

저는 주말마다 생글이(남편)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곳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도시에서 일을 하다보니 주말에 자연속에 있는 시간은 저에게 아주 큰 힐링타임이에요.^^ 덕분에 이렇게 멋진 장소들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데 앞으로도 소개해드릴 멋진 장소들이 많이 있답니다.ㅎㅎ 

이번에 저희가 다녀온 여행지는 인천시 강화도에 있는 전등사와 보문사입니다. 저는 평소 사찰 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사찰들이 위치한 곳의 공통점은 모두 멋진 경치가 있는 산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다녀온 전등사와 보문사 중 원래는 보문사가 더 유명한데 전등사도 좋다는 후기가 많아 이번에 둘 다 다녀와 봤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둘 다 아주 좋았습니다.^^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사찰, 전등사"

먼저 전등사 이용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이용 시간:
하절기-매일 08:00 - 18:30
동절기-매일 08:30 - 18:00
*입장료:

*주차료: 2,000원

전등사 가는 길이에요~^^

전등사는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창건된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고 합니다. 강화도에서 유명한 보문사는 전등사보다 300년 후에 세워졌습니다.

처음 전등사를 창건한 분은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 화상인데 당시 아도 화상은 강화도를 거쳐 신라 땅에 불교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도 화상이 강화도에 머물고 있을 때 지금의 전등사 자리에 절을 지었는데 그 때의 이름은 진종사라 하였습니다. 이후에 전등사로 사찰 명칭을 바꾸었는데 '전등'이란 불법의 등불을 전한다는 뜻으로 법맥을 받아 잇는 것을 상징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전등사에 도착해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인데 죽림다원이라는 전통차 카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이 있는 야외에서 차 한잔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안으로 들어가니 예쁜 꽃들이 만발이더라고요~

전등사에는 강화 정족산성진지가 있는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정족산 사고를 보호할 목적으로 설치한 군사 주둔지 정족진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정족산사고에서 바라본 풍경은 전등사의 포토스팟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오래된 사찰인만큼 나무가 울창해 역시나 풍경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경치 넘 멋지죠?^^

이렇게 산 속에 산책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전등사는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는 조용한 사찰이었습니다. 보문사 정도로 크지는 않았지만 천천히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날씨도 맑고 이렇게 주말에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강화도 전등사는 사람이 많지 않고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북적이는 멋진 사찰보다는 이렇게 조용히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런 점에서는 보문사보다 전등사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맵] 전등사 동문주차장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25-3 http://kko.to/P8c9mqPDB

전등사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이제 보문사로 가는길입니다~~

날씨가 화창해 기분이 넘 좋았어요.^^

 "바다가 보이는 사찰, 보문사"

*주소: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이용 시간: 매일 09:00 - 18:30
*입장료: 2,000원

보문사는 인천 지방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된 보문사는 마애 관세음 보살이 계신 곳입니다. 보문사는 강원도의 낙산사, 남해의 보리암에 이은 3대 해수관음성지에 해당합니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이시나요? 보문사는 바다까지 함께 볼 수 있는 멋진 사찰입니다.^^

보문사에도 보문찻집이 있네요.

이렇게 멋진 풍경이 사찰 풍경이 있어요~ 저는 보문사를 몇년 전에 왔었는데 그대로여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나무가 몇백년은 되어 보이네요~

도반마을이라는 카페도 있어요~

지나가다 보니 이렇게 귀여운 새 한마리가 앉아있더라고요~^^

보문사의 사리탑은 너비 4m, 높이 9m에 달하는데요, 오백나한은 2009년에 조성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보문사의 유명한 부처와 중생을 이어주는 오백나한은 모두 표정이 달라 신기한 것 같아요~

절은 항상 산속에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사찰 여행을 하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보문사 기도안내입니다~

이제 보문사 마애석불좌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알록달록 연등이 넘 예쁘더라고요.^^

좋은인연 만사형통으로 기도하는 분들도 있네요~ㅋ

위에 올라가니 용이 있고 멋진 풍경이 점점 펼쳐졌습니다~

멋진 바닷가 풍경을 지닌 사찰 보문사, 그래서 더 유명한 것 같아요. 올라오는 계단이 꽤 많은데 안쉬고 계속 걸어올라오다 보니 저는 순간 좀 핑 돌더라고요. 잠시 의자에 앉아 쉬면서 물도 마셨더니 괜찮아지더라고요~ 오랜만에 왔지만 꽤 높았어요! 마애석불좌상까지 올라갔는데 사람들이 절하고 있고 좁아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카카오맵] 보문사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삼산면 매음리) http://kko.to/eaZnmugY0

보문사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map.kakao.com

 
이렇게 전등사와 보문사를 둘 다 둘러보았습니다.^^ 기왕 강화도를 방문하시려면 전등사와 보문사 둘 다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리는데요~ 전등사는 조용히 산책할 겸 둘러보시기에 좋고 보문사는 멋진 바다 풍경까지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한군데만 들리셔야 한다면 그래도 바다를 포함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보문사를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강화도 가시면 꼭 전등사나 보문사를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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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희가 방문한 석모도 한가라지카페도 강추하는 카페인데요~ 읽어보시고 방문해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

강화도 카페 - 바다를 직접 볼 수 있는 오션뷰 한가라지 카페 - https://happylena.tistory.com/m/13

강화도 카페 - 바다를 직접 볼 수 있는 오션뷰 한가라지 카페

안녕하세요. 레나입니다.^^ 오늘도 꼭 한번 가보시면 후회 없을 아주 괜찮은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도권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강화도는 주말에 차가 꽉 막힐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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