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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이야기

[파주 가볼만한 곳] 파주 벽초지수목원(동서양의 아름다운 정원)

안녕하세요.
자연을 사랑하는 레나입니다.^^

오늘도 아주 멋진 곳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동서양의 아름다운 정원을 모두 품은 곳인 '파주 벽초지수목원'입니다. 1,000여종의 식물들을 키우며 26개의 아름다운 동서양의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 정말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관리가 아주 잘된 수목원인데 안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사진 찍을 곳들도 곳곳에 많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어요.^^

벽초지 수목원 도착~~!

주차장을 찍지는 않았는데 아주 넓어서 주차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파주 벽초지수목원은 입장료가 아래와 같습니다.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
경로,장애우,국가유공자 6,000원
어린이 6,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 무료

관람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12/1/2월 : 10:00 - 17:00
3/11월: 09:30 - 18:00
4/9/10월: 09:00 - 19:00
5/6/7/8월: 09:00 - 19:30
월별로 관람 시간이 다양하네요.ㅎㅎ 연간회원도 모집한다고 합니다~

벽초지수목원에서 드라마도 많이 찍었네요~저는 평소 드라마를 보지 않아 본 적은 없어요.ㅋ

입구에 벽초지수목원 안내문이 있으니 하나씩 챙겨서 보세요~

벽초지수목원은 반입물품 제한이 있는데요, 가방과 쇼핑백류가 사이즈 제한이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가져가세요. 돗자리나 텐트가 안되고 반려동물도 함께 입장 불가하네요.

환영합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이렇게 알록달록 꽃밭이 있네요. 여러 종류의 예쁜 꽃이 가득 했습니다~^^ 관리가 아주 잘되고 있는 수목원이었습니다.

건물이 하나 있어 가보니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었어요. 스낵도 있어서 출출한 분들은 여기서 식사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린B카페

여기는 그린B라는 카페입니다. 저희는 이미 아주 멋진 다른 카페를 정해놓아서 여기를 가지는 않았어요.(다음글에 쓰겠습니다.^^) 하지만 이 카페는 사람도 많지 않고 창밖 풍경이 수목원이어서 음료 한잔 하기에 충분히 좋을 것 같아요.

이 건물 지하에 전시회라고 써있어서 한번 내려가 보았습니다. 사진들이 아주 많았는데요, 봄,여름,가을,겨울을 찍어보았습니다. 2019년도의 벽초지수목원 사계절 전경이에요~

여름
가을
가을
겨울

가을 사진만 두개를 찍었네요.^^ 사진이 잘찍힌건지는 모르겠지만 풍경이 전부 너무 멋있어요. 이 사진을 보고 정말 사계절 한번씩 다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싸긴 하지만 또 와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여름에 다녀왔는데 아래 사진들과 비교해보세요.ㅎㅎ

나와서 다른 장소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울창한 숲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숲길 산책하는 시간 너무 행복해요.ㅋ 벽초지수목원 나무들도 어찌나 관리가 잘 되어 있던지 굳입니다.

벽초지스목원의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인 신화의 공간이라는 곳에 도착했는데요, 문이 유럽풍으로 멋있네요. 안을 들여다보니 우와~너무 멋진 정원이 펼쳐져있습니다.^^

말리성의 가든인데 프랑스식 정원으로 들어가보고 너무 예뻐서 탄성을 질렀어요.ㅎㅎ

중간중간 이렇게 조각상들이 있었는데, 여름이어서 여름의 여신 테로스를 찍어보았어요.^^

유럽에 갔을 때 본 가든이랑 정말 많이 비슷했어요. 규모도 생각보다는 꽤 넓었어요~

중간에 Green School이 있는데 만들기체험장 식물판매라고 써있어 들어가보았습니다. 식충식물을 팔고 았는데 파리지옥도 있더라고요.ㅋ 파리를 잡아먹는 신기한 식물이에요~

각종 다육이를 포함한 식물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꽤 사가더라고요~


다시 나와서 걸어보았습니다.

아폴로 가든이라고 써있는 곳에 조각상이 있어 가보았습니다. 생글이(남편)가 본인도 같은 포즈를 취해보네요.이 어색함ㅠ

그 옆에는 체스가든이 있었는데 생글이가 이런건 직접 옮겨줘야 한다며 굳이 옮기더라고요. 제 눈에는 하는짓이 넘 귀엽네요.ㅎㅎ

스핀스톤인데 무게 7.5톤 지름 1.8m의 화강암 볼이 오로지 물의 힘으로 표면에서 0.5cm 떠올라 자전하는 자연과 과학의 신비라고 합니다. 물의 힘만으로 떠오르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채플돔

 

자작나무 놀이터라고 써있는 곳에 들어가보았습니다.

놀이터인데 각종 놀이기구가 있고, 어린이들이 흙과 함께 놀 수 있는 곳이네요~동네 놀이터와는 다르니 아무래도 아이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신나서 뛰어놀고 있더라고요.ㅎㅎ

여러 놀이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아이있는 분들 여기 꼭 데려가보세요.^^

이렇게 곳곳에 포토존도 있어요~ 여기서 찍으면 사진이 아무래도 더 잘 나오겠죠?^^

중간에 앉을 수 있는 파라솔 자리도 있어 잠깐 쉬어가도 좋아요. 잔디부터 조경을 참 잘해놓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어요. 넓고 탁 트여있어 더더욱 좋았습니다~

울창한 숲을 지나 연못이 있는 곳에 와보았어요.

연잎들로 덮혀있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공간이에요~>.<

한바퀴 쭉 돌며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정말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꾸며놓았을지 몰랐어요.

지나가는데 나무 위에 깜찍한 다람쥐가 있더라고요! 뭔가를 먹고있는지 손으로 꽉 쥐고 먹는데 사진 찍는 걸 알았는지 이쪽을 보고 있네요.ㅎㅎ
너무 귀여워서 확대해보았습니다~

너무 귀엽죠?? 건강히 오래오래 살기를.ㅋ

잠깐 돌아봤다가 얼른 나무위로 올라가더라고요~

지나가다 보니 벤치가 있고 조명들로 꾸며놓았어요. 힘드시면 여기서 잠시 쉬어가세요~^^

계속 걸어가니 이렇게 예쁜 꽃길도 나왔어요~ 산책로를 정말 잘 만들어놓았죠? 꽃길만 걷기를~~

이렇게 예쁜 꽃들이 많았는데 봄에 오면 여러 꽃들로 가득할 것 같아 또 와보고 싶네요~

이렇게 멋진 작은 폭포도 있어요.

우와. 이렇게 연잎들이 엄청많고 연못을 덮고 있는데 너무 멋진 풍경이었어요.최고였어요!

풍경이 너무 멋있어 생글이(남편)를 찍었는데 무슨 열중쉬어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ㅋㅋ

큰 연잎이 있는 중간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이 사진이 오늘의 베스트 사진 같아요. 연잎과 뒤의 나무와 하늘까지 정말 절경이더라고요~~ 이런 풍경을 감상하려면 딱 이때 와야하는데 저희가 간 날짜는 7월 11일 이었습니다. 초록초록 풍경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때 꼭 가보세요. 정말 강추합니다.^^

경치가 어찌나 멋있던지 저도 찍어보았어요. 연잎이 엄청나게 크죠?ㅎㅎ 얼마전에 요리방송 보는데 연잎에 밥을 넣어 하는 요리였는데 연잎을 인터넷으로 사라고 하더라고요. 여기는 연잎 천지네요. 물론 따가면 안되겠죠.^^

여기서도 생글이는 역시나 열중쉬어 포즈에요.ㅋㅋ
이 멋진 풍경에 저 포즈는 뭘까요.ㅎㅎ

이렇게 쭈욱 한바퀴 다 구경했는데 저희는 천천히 구경했는데 1시간 정도 걸린듯 해요~ 중간에 좀 더 쉬면서 구경하면 2시간까지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 볼거리도 참 많고 사진 찍을 곳이 많아 시간 가는지 몰랐어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자연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공간이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주말에 가시더라도 워낙 넓다보니 사람을 부딪힐 일이 많지 않아 코로나에 큰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가을에 단풍 필때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데 이미 주말마다 일정이 있어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직 안가보신 분들 파주 벽초지수목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