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 법륜사 - 단풍이 아름다운 파주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레나입니다.^^

저는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을 여행하는걸 아주 좋아하는데요~^^ 항상 저 콧바람 쐬라고 열심히 운전해주는 생글이(남편)에게 고마울 따름이에요.ㅎㅎ 이번에 저희가 다녀온 곳은 예쁜 단풍으로 유명한 파주의 감악산 출렁다리입니다. 가을 단풍이 멋진 감악산 출렁다리 다녀온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네비게이션에 감악산 출렁다리 제5주차장으로 검색하고 가시면 되고, 거의 도착할 때쯤 산을 보고 우와! 예쁘다 했네요.ㅎㅎ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에 도착했고, 주차비는 2,000원입니다. 주차장의 나무들도 예쁜 색동옷을 입었네요.^^ 주말에 차가 너무 많은 경우도 있나보더라고요.

주차 후 감악산 출렁다리 방향으로 걸어가는 길이에요~ 걸어서 감악산 출렁다리 올라가는 입구까지 5분 정도로 얼마 안걸려요.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먹거리촌도 있어 음식 안드신 분들은 여기서 식사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감악산 야간개장, 운계폭포 라이딩쇼"

감악산 출렁다리에는 밤에도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야간개장을 한다네요? 두둥.
* 운영시간:
하절기-19:00-22:00
동절기-18:00-21:00
(관람시간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매주 월요일 휴장)
* 요금: 5,000원
야간개장을 보지 않는다면 감악산 출렁다리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구경하다가 야간 개장 시간 전까지는 나가셔야 해요.

운계폭포 라이팅쇼도 하네요.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눠서 30분에 한번씩 한다고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이번엔 단풍구경을 위한 방문이어서 야간개장은 다음에 와봐야겠어요.^^

입구에 있는 길쭉길쭉한 나무들~~

감악산 근처 가볼만한 곳들 안내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출렁출렁 감악산 출렁다리"

이제 감악산 출렁다리를 올라가는 길이에요. 천천히 10분 정도 걸어가면 출렁다리 나오니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높이에요. 중간 중간 꾸며놓은게 많았어요. 사슴이 있네요.^^

가는길이 너무 예쁘죠? 조용한 클래식 음악도 틀어 놓아서 분위기와 어울려 넘 좋았어요.

사슴이 또 있네요.^^

이것저것 구경하며 올라갈때 쯔음~~ 전망대가 써있어서 먼저 올라가보았는데!!

짜잔~~~너무 예쁘죠? 저 오른쪽 아래에 출렁다리도 조금 보이네요. 나무들이 물 들어서 정말 예쁘더라고요.

멋진 풍경에 감탄하며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어요. 얼마 올라오지 않은 것 같은데도 이렇게 멋진 산풍경을 볼 수 있더라고요. 전혀 힘들게 올라오지 않아도 되니 등산 싫어하시는 분들도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제 출렁다리를 향해 걸어가는 길이에요~

빨간 단풍 나무와 초록의 소나무 조화를 여유롭게 구경하며 걸어갔어요. 날씨도 맑아 기분도 너무 좋은 날이었어요.^^ 가을하늘이 정말 예쁘죠.

출렁다리에 도착했어요! 사람이 많더라고요. 사실 저는 출렁다리를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무섭거든요ㅠ) 여기는 꽤 길더라고요.ㅠㅠ 보시면 출렁다리 높이도 낮은(?)듯 하고 저는 양옆이 사람 키보다 높았으면 하고, 출렁다리 말고 고정다리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너무 출렁거려서(?) 저는 중간에 사진은 찍지 못하고 얼른 건너왔어요~ 건너와서 찍은 사진인데 이쪽 풍경도 정말 멋지죠?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은 그 어떤걸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도시의 화려함이나 야경의 아름다움으로는 즉, 인공으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자연만의 경이로움이 있는 것 같아요.

"멋진 가을 단풍으로 둘러싸인 법륜사"

출렁다리를 건너와 앞쪽으로 걸어가니 왼쪽은 운계폭포,법륜사,정상,전망대 가는길이 나오고,

오른쪽은 청산계곡길,감악능선계곡길로 나뉘더라고요. 저희는 왼쪽을 택했어요!폭포와 법륜사를 가보고 싶었어요~

가는길 풍경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나무 색깔이 어쩌면 이렇게 예쁜지요. 법륜사까지 걸어가는 길은 계단도 있고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여기서 잠깐! 물을 꼭 챙겨오세요. 저는 출렁다리까지 가까우니 그냥 물은 안챙겼는데 낭패였어요. 올라가다 보니 시간이 꽤 걸리는데 목이 너무 마르더라고요.

어흥~ 감악산 백호랑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며 사진찍고 천천히 걸어가는데 너무 좋았어요. 법륜사 가는 길이 너무 예쁘니 출렁다리 오셨으면 여기도 꼭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법륜사에 도착했습니다! 법륜사 안내도에요~

법륜사 풍경도 역시나 너무 멋있었어요~~울창하고 예뿐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요.

입구쯤에 카페가 있어 우와 다행이다 했어요! 목이 넘 말랐는데 음료를 마실 수 있으니까요~~하지만,,,좌절했어여ㅠㅠ 생수도 한병에 천원이고, 다른 음료들도 있었지만 전부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안타깝게도 저희는 카드만 가져가서 결국 아무것도 못샀어요.ㅠ 약수터도 있기는 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약수물은 못마시겠어요ㅠ물이나 음료드실 분들은 꼭 현금 챙겨가세요.

전등사 곳곳을 둘러봤어요~^^

12지상

백옥석 관음상

법륜사를 한바퀴 쭉~~돌아봤습니다. 제가 법륜스님을 아주 좋아하는데 혹시나 연관이 있나 했는데 아닌것 같아요.ㅎㅎ 출렁다리만 구경할 생각으로 왔는데 이렇게 멋진 사찰까지 구경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출렁다리 오시면 법륜사 꼭 들리시길 추천드려요.^^

이제 다시 출렁다리로 돌아가는 길이에요. 왼쪽은 감악산 정상 올라가는 길인데 2,300m라고 쓰여 있네요. 등산을 안해서 얼마나 가야하는지 전혀 감이 안잡히는데, 이쪽에서 오시는 분들도 정말 많았어요. 가을이 등산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계절 아닐까 싶네요.
평소 운동은 안하는데 건강에 좋고 자연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등산을 해볼까 하고 있어요. 생글이와 함께 운동할 수도 있고 자연 경관도 즐길 수 있는 1석2조의 운동이니깐요. 언제 첫 등산 후기를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ㅎㅎ

법륜사 나가는 길에 찍었어요.

저 위에 보시면 전망대같은 정자가 위치해있는데 한번 가보셔도 넘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말씀드린 대로 목이 너무 말랐거든요.ㅠㅠ 포기하고 다시 출렁다리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찍은 빨간 단풍나무입니다~~ 가을 단풍이 어찌나 멋지던지요. 감악산은 출렁다리와 사찰을 함께 구경할 수 있고, 심지어 너무 높은 위치에 있지도 않습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한번 와서 감악산 정상까지 올라가보고 싶어요. 멋진 가을 단풍 구경하시고 싶은 분들 어서 빨리 감악산 가보세요~~^^

P.S 저녁으로 먹은 블로그 상 막국수 맛집에 대해,,
저희는 저녁 식사로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유명하다는 막국수 집을 가보았는데요, 실패했어요.ㅠ 저희 입맛에는 너무 맛없는 곳이어서 기대하고 사진을 찍었다가 포스팅을 포기했습니다.ㅎㅎ 심지어 등산 후여서 웬만한건 맛있었을텐데요,,감악산 근처에 위치한 곳은 아니고 차를 타고 간 조금 떨어진 곳이에요. 블로그에 후기가 좋아 가보았는데, 사실 저는 나름 미식가(?)거든요,ㅋㅋ 양이 적어도 맛있는 음식을 추구하지만 생글이는 잡식가라 불릴 정도로 뭘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진짜 맛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음식점 포스팅은 올리지 않았는데, 진정성 있는(?) 레나의 블로그죠?ㅎㅎ 앞으로 제 입맛에 정말 맛있는 맛집(몇개 안될듯 해요.ㅎㅎ)만 올릴 예정이에요.ㅎㅎ 이번 글은 제 수다가 길어졌네요. 이제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카오맵] 감악산출렁다리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222 (적성면 설마리) http://kko.to/Jy34PX3Yo

감악산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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