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레나입니다.^^
지난 글에서 남해독일마을을 방문 했는데요, 남해 가시면 너무 좋았던 독일마을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남해 가볼만한곳] 이국적인 풍경의 남해독일마을 - https://happylena.tistory.com/m/56
독일마을 방문 후 숙소를 가야하는데, 저희가 예약한 숙소는 경상남도 함양에 위치한 "지리산 생태체험단지"입니다. 지리산 풍경을 볼 수 있고 신축에 가격도 아주 저렴(6만원/1박)하다고 하여 바로 예약했습니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시면 되는데 인기가 많고 방은 많지 않으니 꼭 일찍 예약하세요~^^
http://www.namuyo.com/
11시 반 결혼식 참석 후 차로 40분 걸리는 남해독일마을까지 갔다가 다시 함양으로 가니 이미 어두워진 후 였는데요. 역시나 지방 시골길이어서 엄청나게 어두워서 꼭 날 밝을때 가시길 추천드려요.ㅋ 지방은 날 밝을때 다니시는게 안전합니다~ㅎㅎ
암흑같던(?) 고불고불 시골길을 달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지리산생태 체험단지의 근무하시는 분에게 열쇠를 받아야 하는데 저녁 7시까지 방문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 늦을 경우 사전에 연락을 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저희가 묵은 방인데 방 옆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객실은 방갈로와 황토방으로 나뉘는데요, 저희는 이삭여뀌 방으로 방갈로인 온돌방 원룸입니다. 예약 당시 방이 거의 예약되고 방갈로만 딱 두개 남아있더라고요.
방은 총 11개인데 방갈로는 7평형 원룸으로 인원은 최대 4명까지 가능합니다. 방 앞쪽에 데크가 있고 주말과 주중 모두 6만원입니다. 황토방은 8평형으로 방이 하나가 있지만 데크는 없습니다.
방 내부에는 TV, 베개와 이불, 냉장고 등이 있고 신기한 점은 바닥 온도를 조절하는 조절기도 있고, 온풍기가 추가로 별도로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지리산이다 보니 추울까봐 엄청나게 신경쓴 것 같아요.^^ 저희가 간 때는 10월이었는데도 밤에 추워서 온돌 온도를 높혀놨더니 뜨끈 뜨끈했어요. 화장실도 신축이라 깔끔해요.
주방과 화장실에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있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인지 정말 1박에 6만원인 것 치고는 방이 훌륭했습니다. 직원분이 아직 야생화를 조성하는 단계라고 말씀하셨는데 다음에 꼭 한번 더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리산 생태체험단지에서는 바베큐를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저희는 중간에 마트에 들러 흑돼지를 사왔는데요, 숯불에 올려 구워먹는데 흑돼지,,, 왜이렇게 맛있는지요? 목살을 샀는데도 퍽퍽하지 않고 육즙이 충분해 고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생글이(남편)도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하더라고요.ㅎㅎ
저희는 원래 바베큐를 해먹을 생각은 없었던지라 정말 딱 고기랑 야채만 있는데, 다음에는 집에서 먹을꺼를 좀 싸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리산 밤바람을 맞으며 흑돼지 바베큐 구이 최고였습니다. 강추해요.ㅎㅎ
바베큐를 다 먹고 너무 배가 불러 산책할 겸 밖을 나와봤습니다. 이때가 11시가 넘었는데 사람은 하나도 없고, 별을 올려다봤어요. 완전히 깜깜하면 별이 더 잘 보일텐데 중간중간에 불을 밝혀놓아서 좀 덜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별천지였어요.ㅎㅎ 맑은 공기를 마신 뒤 다음날 아침 풍경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따뜻한 온돌방에서 푹 자고 일어난 다음날~~!
나와보니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우왕. 방 앞에서 본 경치가 이렇게 멋있더라고요! 지리산 체험단지 방 앞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에요. 아침에 신선한 공기를 맞으며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니 너무 좋았어요.
풍경 사진 퍼레이드입니다~^^
사진으로는 멋진 풍경을 다 담기 힘든거 아시죠? 직접 보면 진짜진짜 멋지고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ㅎㅎ 방주변을 빙 둘러 구경하며 사진을 찍어봤는데 지리산 생태체험단지 정말 너무 좋은 위치에 있더라고요.
저희가 예약한 방 이름은 이삭여귀인데 시설과 위치 등 모든게 완벽했어요.ㅎㅎ
저희의 아침이에요.요거트.ㅎㅎ 저희는 차를 산지 얼마 되지 않아서 캠핑용품이나 음식들을 싸가지고 다니지를 않았는데요. 이렇게 펜션을 갈 때는 아침에 먹을 식사를 챙겨가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침엔 다소 추우니 맑은 공기 마시고 멋진 풍경 보면서 따뜻한 국물있는 아침밥을 먹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아요. 다른 방에 있는 분들도 다들 음식 해서 드시더라고요.ㅎㅎ
저희는 배고픈 배를 잡고 지리산 생태체험단지 내부을 한바퀴 쭈욱 돌아보기로 했어요.ㅎㅎ
곳곳에 꽃이 정말 많았어요. 관리자 분이 아직은 야생화를 조성하는 단계라고 하셨는데 지금도 예쁜 꽃들이 많았어요.
여기는 위쪽에 있는 방갈로 방입니다. 이쪽 방들도 풍경이 멋진데요, 방들이 옆으로 쭉 있어서 어딜가든 먹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다보니 전망쉼터가 나오더라고요. 계단을 통해 올라가보았습니다.
짜잔~~~저희가 묵은 방과 그 앞 풍경까지 다 나오네요. 얼마나 멋진 풍경인지 아시겠죠?^^
주변을 빙 둘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사람은 저희처럼 방을 예약한 사람들밖에 없어 한적하고 멋진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너무 멋진 장소입니다. 심지어 이런 곳에 있는 방이 1박에 6만원밖에 하지 않다니 앞으로 이렇게 많이 알려지면 사람이 정말 많을 것 같아요.^^
예쁜 꽃들이 많아 곳곳을 돌아보며 사진을 찍었어요.봄이나 나중에 시간이 지나 더 많은 꽃이 피면 정말 예쁠것 같아요. 그와중에 생글이는 또 올드한 포즈를 취하네요. 별명이 올드남이거든요.^^;;
단지 내에 위 사진처럼 길고 큰 설치물이 있어서 뭔가 봤더니 물 썰매장이라고 하네요. 여름에 아이들이 오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여기저기 정말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넘넘 많았어요. 그래서 벌들이 아주 많았는데요, 어떤데는 정말 수백마리 아니 수천마리가 있는지 윙윙소리가 엄청 나더라고요. 살면서 이렇게 많은 벌들이 모여있는거는 처음 봤어요.ㅎㅎ 근데 꽃들 색깔이 어쩜 이렇게 예쁜지 세상에 안예쁜 꽃은 없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널찍해서 사진 찍으면서 한바퀴 쭉 도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날씨도 화창하고 예쁜 꽃들은 펼쳐져 있고 풍경은 아름답고 정말 최고였어요! 지리산 생테체험단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카카오맵] 지리산생태체험단지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가미동길 67 (마천면 강청리) http://kko.to/5ZcsG03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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