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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이야기

[사천 가볼만한곳] 사천 케이블카 요금 및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레나입니다.^^

오늘은 사천 가볼만한곳인 사천 케이블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생글이(남편) 친구 결혼식이 있어 가는 김에 같이 여행할 겸 경상도 사천을 가보았는데요. 저는 사천을 처음 가보았는데요, 혹시 가실일 있으면 케이블카는 꼭꼭 타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지난주에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탔는데 2주 연속 케이블카를 타게됐네요.^^

설악산 케이블카는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 다녀왔어요! - https://happylena.tistory.com/m/45

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레나입니다.^^ 얼마전 아래와 같이 2020년 단풍 시기와 단풍 명소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2020년 단풍시기 및 단풍 명소 Best 7 - https://happylena.tistory.com/m/42 2020.

happylena.tistory.com

 

가는 길에 휴게소를 두번 들려 거의 5시간 가까이를 달리고 달리니 전라도의 멋진 산풍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첩첩 산중.ㅋㅋ 경상남도 사천 참~~~~~멀더라고요.ㅋㅋ

드디어 도착! 저희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네비에 찍고 왔어요.

"쪽빛바다 붉은노을,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사천 케이블카를 타러갔어요.^^

케이블카 앞 주차장이 아주 넓고 화장실도 있어요.

사천 케이블카 이용료입니다.
일반 캐빈: 대인-15,000원, 소인-12,000원
크리스탈 캐빈: 대인-20,000원, 소인-17,000원
할인:
1. 사천 시민:
1)대인:일반-10,000원,크리스탈-15,000원
2)소인:일반-7,000원,크리스탈-12,000원
2. 국가보훈대상자:
일반-12,000원,크리스탈-17,000원
3.장애인:일반-12,000원,크리스탈-17,000원
4.경로우대자:일반-13,000원,크리스탈-18,000원
* 대인:만13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
* 소인:초등학생과 만3세(36개월)이상 만12세 이하의 어린이
*만 36개월 미만:무료로 탑승 가능

티켓 무인발권기도 있는데 이날은 기계 작동이 안되서 직접 표를 구매했어요.

표 구매 후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위에는 커피와 간식 파는 곳도 있어요.

사천 케이블카 타는 곳인데 크리스탈캐빈과 일반캐빈 타는 곳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일반캐빈으로 선택했어요~

이제 케이블카 출발입니다~! 주차장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넘 기대됐어요.^^

저희가 간 날은 아쉽게도 날씨가 좀 흐렸어요. 하지만 비는 안와서 구경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어요. 바다위를 케이블카로 둥둥 떠가니 넘 재밌었어요~^^

사천 케이블카 근처에 아쿠아리움을 크게 짓고 있더라고요. 사천와서 케이블카 보고 아쿠아리움까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관광객이 많아질 것 같네요.^^ 저는 친절한 레나이니 언제 오픈하나 찾아봤더니 2021년 4월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천 케이블카는 창이 크더라고요. 옆에도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굳이 5천원 더주고 크리스탈을 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신난 생글이는 무슨 포즈인지 알 수 없는 포즈를 취하더라고요?ㅋㅋ

원래는 중간에 한번 내릴 수 있는 초양정류장이 있는데 현재는 공사 중으로 하차하지 않아 그대로 통과합니다.

사천 케이블카 너무 좋은 점이 바닷가쪽을 한바퀴 돌고 이렇게 산 위로 올라가더라고요? 바닷가 쪽 한바퀴 도는 것도 충분한데 높은 산까지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정말 최고였어요!! 바다와 산을 충분한 시간을 구경할 수 있는 케이블카라니,, 제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타본 케이블카 중에 최고였어요!! 심지어 케이블카 안에 저희 둘만 타니 사진도 충분히 찍을 수 있으니 더더욱 좋았어요.^^

케이블카 타고 산에 올라가는데 풍경이 너무 멋있었어요! 저 멀리 바다와 작은 섬들 너무 멋지죠. 케이블카 타고 바다와 산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좋았고, 멋진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사천 바다케이블카의 느린 우체통이 있는데요.

이렇게 엽서가 있는데 글을 쓰고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후에 배송해준다고 합니다.ㅎㅎ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저희도 써봤어요.^^ 생글이는 제가 볼까봐 꼭꼭 가리고 쓰더라고요. 6개월 후의 생글이의 엽서 넘 기대됩니다. 공짜이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여러분도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비올때나 더울때 쓸 수 있도록 우산과 양산을 무료로 대여해주더라고요. 사천 케이블카는 관광객을 위해 곳곳에 신경을 쓴 게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희가 내린 각산정류장은 월~목/일은 18시 마감, 금/토는 22시 마감입니다. 야경도 볼 수 있네요~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전망대 중간 지점을 거쳐 이렇게 계단을 계속 올라갔습니다. 계단이 아주 많지는 않아 천천히 걸어 올라가기에 전혀 힘들지 않아요.

각산전망대 안내도입니다. 사천 케이블카의 또다른 좋은점은 꽤 긴 시간의 케이블카를 타고 내린 뒤 멋진 전망대를 보고 예쁜 산책로까지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중간에 올라가는 지점도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지더라고요. 멋진 풍경에 저희도 한장 찰칵 찍었어요~

한쪽에는 첩첩 산중, 다른 쪽은 멋진 바다 풍경이 있는 멋진 사천이에요. 사천을 사실 와봤는데 이렇게 멋진 곳인지 몰랐어요~

 계단을 올라가니 하트 포토존이 있어 생글이가 하트 포즈을 하고 있네요. 귀엽다 해줬더니 요즘 부쩍 귀여운 척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사천의 풍경이 한눈에 다 들어오더라고요~ 남해 바다는 작은 섬들이 중간중간 보여 더더욱 매력있는 곳 같아요.^^

생글이도 포즈를 취하네요. 컨셉 사진ㅋㅋ

저기 보이는 곳이 각산전망대입니다~

각산전망대 안내판


전망대에서 본 풍경 한번 더 감상하시죠~~

탁 트여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멋지죠? 몇년만에 남해를 왔는지 모르겠는데 서해와 동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남해 바다에 감탄하며 풍경 감상했어요.^^ 해설사분이 계셨는데 날씨 맑은날 해 지기 전에 와서 낙조 구경하고 야경까지 구경하면 아주 좋다고 하시니 참고해주세요~

여기는 해설가분이 추천해주신 포토존인데 생글이가 알 수 없는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제눈엔 귀엽네요.^^ 여기서 사진 꼭 한장 찍어보세요.

이제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전망대만 보고 가지 마시고 꼭 주변을 산책하고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사천 각산봉수대에 대한 안내판이 있었어요. 봉수대는 높은 산봉우리에 봉화를 올릴 수 있게 설비해 놓은 곳이에요. 봉수는 과거 횃불과 연기로 적의 침입을 중앙에 알리던 군수 통신 수단으로 삼국 시대부터 시작됐다고 하네요. 사천 각산 봉수대는 조선 고종 32년(1895)까지 사용했다고 하니 역사가 깊은 장소에요.

봉수대와 봉수군 가옥이 있어 가보았습니다. 생글이가 찍은 저 장소도 포토존이네요. 저도 찍을껄ㅜㅜ

봉수군 가옥을 나와 지나가니 신기한 나무가 있었어요! 사랑이 이루어지는 나무인데 나무 줄기가 두개로 갈라져있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거기서 삼각대 세워놓고 사진 찍었어요.ㅎㅎ

사진을 찍고 아래를 보니 내려가는 계단과 꽃이 아주 많더라고요. 사천 케이블카는 둘러볼 장소가 많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여기서 또 포즈 취하는 생글이에요.^^; 사진 찍는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저는 찍사에요.ㅎㅎ

여기서도 어김없이 자기 찍으라며 냉큼 가서 앉는 생글이.ㅠㅠ

이렇게 멋진 산과 나무와 꽃이 어우러져 있었어요.

숲을 거니는 길도 잘 닦여 있는데 사람도 많지 않아 더더욱 좋았어요. 새소리 들으면서 산책하시길 추천드려요.^^

예쁜 구절초 꽃이에요. 가운데는 노랗고 꽃잎은 새하얗고 정말 인공으로는 만들 수 없는 천연색의 아름다움 같아요.

 이렇게 꽃길을 쭈욱 걸으시면 돼요~날씨 춥지 않은날 가셔서 산책하면 정말 좋아요. 사람이 거의 없어 마치 저희만을 위한 숲길 같았어요.^^

 저희는 케이블카 타고 가서 거의 한시간 넘게 풍경 구경하고 산책한 것 같아요.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옥상 전망대를 올라가 보았어요. 안개가 껴서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더라고요. 사실 사천 케이블카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긴 시간동안 바다와 산을 함께 구경하고, 내려서 멋진 전망대와 산책로까지 둘러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여수나 남해와 함께 사천을 들리는 일정으로 여행하시던데 사천 케이블카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카카오맵] 사천바다케이블카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대방동) http://kko.to/P1cSLqiDp

사천바다케이블카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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