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사 (주차,입장료,템플스테이)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레나입니다.^^
속초 여행 1일차의 첫번째 글을 아래와 같이 적었는데요, 백담사도 너무 멋진 장소여서 꼭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속초 여행 1일차(1) - 백담 황태구이+ 설악산 백담사 - https://happylena.tistory.com/m/47
백담사에서 한시간 가까이 구경한 뒤 저희는 낙산사로 향했는데 차로 40분 정도 가면 됩니다.
낙산사에 도착하니 이렇게 멋진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날씨도 좋아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해안 풍경이었어요.
낙산사 입구에서 표를 사야합니다.
어른 4,000원
중.고생/군인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65세 이상 어르신(신분증 소지자) 무료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외 동반 1인 무료
국가유공자 무료
길에서 길을 묻다. 낙산사 지도인데 둘러볼 곳이 꽤 많더라고요.
입구에서 부터 낙산사 내부로 걸어가는 길에 만난 야옹이에요. 낙산다래헌 카페가 있어 카페에서 차한잔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시관이 있어 들어가보았는데, 사진들이 많이 있는데 낙산사의 역사가 담겨있더라고요. 2005년에 큰 화재사 났을때의 안타까운 사진들도 있었어요.ㅠㅠ
낙산사와 의상대사. 낙산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낙산은 관세음보살이 항상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의상대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더라고요. 일출을 감상하기에도 아주 멋진 장소라고 합니다.
철썩철썩 파도가 있고 한편에 울창한 나무들과 낙산사가 있는데 절경이더라고요~
왼쪽으로 가면 홍련암, 오른쪽에는 의상대로 가는길이에요. 저희는 홍련암 먼저 가기로 했어요~
가는길 내내 멋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날씨도 좋아서 더더욱 경치가 멋지네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이 홍련암이에요.
2005년 4월 참화속에서도 홍련암 법당은 관세음보살님의 원력으로 불길이 닿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진 보시면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홍련암 앞까지는 정말 심하게 불탔는데 홍련암에만 불길이 닿지 않았어요.
홍련암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아주 많더라고요.
저와 엄마는 홍련암 법당 앞에서 두손 모아 소원을 빌었습니다.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홍련암에서 바라본 반대편 사진인데 이쪽 풍경도 너무 멋지죠? 항상 느끼지만 절은 참 멋진 풍경인 곳에 있는 것 같은데요, 부산에 있는 해동 용궁사 다음으로 낙산사가 해안가에 있는 절 중 멋진 곳으로 손꼽히는 것 같아요~
장마때문인지 안타깝게도 해안가에 쓰레기가 많더라고요.ㅠ 다 치우는데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겠지요.ㅠ
홍련암에서 나와 다른쪽으로 걸어가는 길인데 연꽃 연못이 있었어요. 이렇게 노랑, 주황 금붕어도 있고,
이 물고기들 보고 깜놀했어요. 20마리 가까이가 물위로 입을 내밀고 뻐끔뻐끔 ㅋㅋ
연못 중앙에 동전 던지는 곳이 있는데 수북했어요.ㅎㅎ
여기는 1993년에 완공된 보타전입니다. 관음성지임을 상징하는 낙산사 보타전입니다.
이제 해수관음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해수관음상에 도착했는데 크기가 엄청 크더라고요. 규모에 깜짝 놀랐어요. 저 앞에 아주머니가 어찌나 정성스럽게 절을 올리시는지, 원하는 바가 이루어시길~
해수관음상이 있는 곳 경치 또한 최고더라고요~ 저 멀리 보이는 해안가 풍경이 너무 멋있었어요.
엄마가 풍경을 바라보시는 뒷모습이에요~ ^^
낙산사 다른쪽 풍경인데 구름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산등성이 위로 구름이 있는데 하늘이 신비로워 보였어요. 낙산가 풍경 정말 최고네요~~
생글이가 엄마랑 저랑 다정히 앉아있는 모습을 찍어줬어요. 주변이 빙 둘러 소나무들이 많아 하늘과 더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죠.
이제 해수관음상을 지나 다른 쪽으로 이동해보았어요. 꿈이 이루어지는 길인데 돌이 아주 많이 쌓여있었어요.
사랑하는 엄마와 생글이가 함께 걸어가고 있네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게 가족인 것 같아요! 여기도 산책로로 넘 좋은 길이었어요. 꿈이 이루어지는 길이니 저희의 꿈도 여러분의 꿈도 이루어지기를 바래요.^^
여기는 원통보전입니다. 앞에 7층 석탑이 있어요. 원통보전에는 관세음보살상이 안치되어 있고 그 앞의 7층 석탑은 우리나라 보물 제499호입니다.
의상 대사가 처음 세울 때 3층이었던 것을 1467년에 7층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담장은 원통보전을 둘러싸고 있는데 조선 시대에 세조가 낙산사를 중창할 때 처음 쌓았다고 합니다. 장대석 기단이나 자연석 석축 위에 기와와 흙을 차례로 다져 쌓고 중앙에 화강석을 박아 넣어 조형미가 뛰어난 조선시대 사찰의 대표적인 담장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을 봉안한 낙산사의 금당으로 671년 의상대사가 홍련암 관음굴에서 21일 기도 끝에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여의주, 수정염주와 함께 사찰의 건립위치를 전해 받은 곳에 원통보전을 세웠다고 합니다.
원통보전 앞에서 찍었는데 저 아래로 걸어내려가 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템플스테이를 하는데 체험형은 성인 1박에 5만원/초.중.고.대학생 4만원이고, 휴식형은 성인 1박에 4만원, 중.고.대학생 3만원, 초등학생 2만원입니다. 체험형은 스님과 차담,참선(명상),소원지 쓰기, 108배 염주 꿰기,예불,발우공양 등이며, 휴식형은 사찰안내,스님과 차담,개인기도와 포행,요가명상입니다. 예전에 템플스테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었는데 낙산사는 바다도 함께 볼 수 있어 더 좋을 것 같네요.^^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할만한 곳들이 꽤 많더라고요. 종 치는 곳도 있는데 지금은 막아놓았어요.
드높은 소나무가 넘 멋져 한장 찍어보았어요. 낙산사는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네요.
이제 나가는 길까지 왔어요. 낙산주차장 방면으로 나가는 길이에요.
이렇게 의상대주차장과 낙산주차장으로 나뉘는데 약간 떨어져있어요. 정문 낙산 주차장은 홍예문으로 들어가고, 의상대 주차장은 후문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정문은 원통보전부터 볼 수 있고, 후문으로 가면 의상대와 홍련암부터 볼 수 있습니다.
저 꽃이 아마 구절초일꺼에요. 마지막으로 구절초가 활짝 핀게 넘 예뻐서 찍고 낙산사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엄마도 바다도 구경하고 멋진 사찰을 구경하여 너무 마음에 들어하셨어요. 속초의 필수 여행지인 낙산사를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카카오맵] 낙산사 주차장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49 (강현면 전진리) http://kko.to/faA__BW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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